유선민

기초과학연구원

첨단연성물질연구센터 선임연구원

바이오메디컬공학 박사, 2020
현재 직업은 무엇입니까?

저는 현재 기초과학연구원 첨단연성물질연구센터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집중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세포와 조직의 집합 행동을 물리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일을 잘하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박사과정동안 연구의 독창성과 창의성 진실성 그리고 탁월함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러한 훈련 덕분에 전공 소양과 연구 경험을 넓힐 수 있었고 이후 여러가지 공동연구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구소 내 세미나와 그룹 미팅 때 마다 발표했던 경험이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 할 때는 쉽지 않았지만, 몇 년간의 훈련을 거친 지금은 그동안 거쳐왔던 많은 기회들과 조언들이 개선된 레벨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UNIST BME/HFE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학부과정동안 독일에서 인턴연구자로서 일하는 동안 바이오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미세유체시스템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생명 연구가 공학, 물리학, 화학 등의 여러가지 분야가 어울러 질 때 더 큰 발견과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해서 융합 분야에 관심을 두었습니다. 장래를 고민하던 중, 젊은 교수님들과 좋은 연구환경을 갖춘 유니스트가 적합한 곳이라 생각되어 대학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생명공학부 내 여러 교수님들과 만나 뵈었는데, 저의 박사과정 지도 교수님이신 조윤경 교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그 이후 FRUITS lab에서 대학원 과정을 밞게 되었습니다.

UNIST BME/HFE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유니스트 대학원 과정에서는 본인이 속한 과 뿐만이 아니라 학생 필요에 따라서 타 학과 또는 학부 과목 또한 들을 수 있습니다. 수업에 참여하면서 연구분야마다 세계적인 수준을 이끌고 계시는 교수님들을 뵐 수도 있습니다. 제가 만나 뵈었던 교수님들은 학생들이 깊이 생각하고 수업에서 자기의 의견을 피력하도록 늘 권장 하셨습니다. 이러한 과정들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데 이유는 학생들이 문제를 능동적으로 바라보고 생각하여 학생 스스로가 자신감을 가지고 수업에 참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수업과 그룹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디딤돌이 되기도 합니다.

UNIST BME/HFE에 머무는 동안 가장 즐거웠던 것은 무엇입니까?

랩실 멤버들과 봄이면 벚꽃이 흐트러지게 핀 공원이나 장소에서 마라톤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랩실의 전통적인 행사였는데 가끔씩 봄이 찾아와 벚꽃이 피면 그 때의 추억들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BME 세미나에서 여러 교수님들의 세미나 강의도 즐겨 들었습니다.

당신의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만든 UNIST BME/HFE에서 배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유니스트의 연구 환경은 국내뿐 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는 곳입니다. 박사과정 동안 국내에서 수학하였지만 이러한 우수한 환경 덕에 오히려 영어 발표 실력을 크게 키울 수 있었습니다. 유니스트에서는 모든 수업과 세미나가 영어로 이루어 집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속했던 랩실은 모든 미팅들이 영어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환경이 여러분들이 성공적으로 학위과정을 마치게 되면 큰 주춧돌이 되어 국제적인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큰 자신감과 긍지를 줄 것 입니다.

당신의 궁극적인 경력 목표는 무엇입니까?

연구자로서 끊임없이 두려움 없이 질문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