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변에는 1급 청정수가 흐르고 자연생태계의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며 신선하고 푸른 대나무가 우거진 심니 대나무 숲과 연결되어 있는 태화강 국립정원(53만㎡)은 환경부에 의해 국내 유일의 도심공원 중 유일하게 12대 생태 관광지로 지정됐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휴식 공간이자 생태 공간으로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주요 명소 심니 대나무 숲, 풀과 꽃밭, 억새밭, 심니대밭교, 철새공원, 태화강 전망대 등이 있다.

태화강은 심니 대나무 숲 외에도 백로, 수달, 너구리 등 70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연어, 단어 등 토종 어류도 서식하고 있다. 또한, 강 하구에 위치한 태화강 철새 공원은 한국에서 가장 큰 철새  보호구역이다. 철새 학교 등 계절별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백로(약 8000마리)와 까마귀(약 5만마리)가 함께 하늘을 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태화강은 가을이면 은잔디밭의 노을과 은빛 물결이 강 하구에 숨막히는 풍경을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