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뉴스

피부 아래에 췌장 조직 심어 당뇨병 치료한다 !

피부 아래에 췌장 조직을 이식해 혈당을 조절하는 새로운 당뇨 치료법이 나왔다. UNIST(총장 박종래)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강현욱 교수팀은 피하 조직에 이식해도 혈당 조절 기능을 할 수 있는 췌도 이식체를 개발했다. 췌도는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세포덩어리로, 심각한 인슐린 분비 장애를 겪는 제1형 당뇨환자의 간이나 신장에 이를...

행동과학으로 기후변화 인식 분석했다

63개국 연구진, 메시지 개입 방식이 행동 변화에 미치는 영향 분석 기후 변화 인식 높아도 행동 변화 미미… Science Advances 게재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행동과학자들이 발벗고 나섰다.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정동일 교수팀과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심리학과 설선혜 교수팀이 63개국 255명의 국제 연구진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과 행동 변화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눈으로 보는 실시간 뇌파 디스플레이, 뇌 수술 성공률 높인다

뇌 수술의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실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 기술이 등장했다. 정상 조직과 병변 조직을 눈으로 구분할 수 있어 수술의 정밀도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최영빈 교수팀은 뇌 표면 뉴런 활동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뇌 수술 중 병리학적 활동을 실시간으로...

생체환경 그대로 재현한 ‘장기칩’으로 약물 전달률 극대화!

약물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장기(臟器)와 혈관의 생체환경에 최적화된 약물 전달 기술이 필요하다. UNIST 연구팀이 ‘장기칩(Organ on a Chip)’ 기술을 이용해 약물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내놓았다.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태은 교수와 권태준 교수 연구팀은 쥐의 생체 세포를 배양해 혈액-뇌 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을 재현한 장기칩이 치료 약물의 투과율을 높일 수...

패혈증 원인균, 자석으로 쏙쏙 뽑아낸다

체외 혈액에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물질만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실제 환자와 유사한 실험조건에서도 뛰어난 치료 효과를 나타내, 패혈증 치료의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UNIST(총장 이용훈)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강주헌, 주진명 교수팀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이재혁 교수팀은 적혈구–초상자성 나노입자 기반 체외 혈액정화 기술을 개발했다. 초상자성 나노입자를 활용해 패혈증의 원인 물질을...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조윤경 교수,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선정

랩온어칩 분야 대가.. 바이오메디컬 분야 정회원 선정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조윤경 교수가 국내 공학 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지난달 25일 학계 인사 25명, 산업계 인사 25명으로 구성된 신입 정회원 명단을 공개했다. 조윤경 교수는 권성현 서울대학교 교수,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과 함께 명단에 올랐다.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은 대학,...

조윤경· 김동석 교수 연구성과,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100선’ 선정

암 진단 기술· 대면적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로 각각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부문 수상 조윤경 교수 100선 명단에 2년 연속 올라.. 김동석 교수 연구성과 SCIENCE誌 게재 UNIST 연구성과 2건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9일 발표한 ‘2023년 국가연구개발(R&D)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조윤경 교수와 탄소중립대학원 김동석 교수의 성과가 각각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부문의...

DNA 복구 중 결함․돌연변이 막는 ‘결정적 순간’ 포착

IBS 연구진, DNA 상동재조합 초기 복구 메커니즘 규명 상동재조합 결함으로 발생하는 유방암, 난소암 등 항암 연구에 활용 기대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유전체 항상성 연구단(단장 명경재,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특훈교수) 이규영 연구위원(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은 가장 심각한 DNA 손상으로 알려진 ‘DNA 이중나선절단(Double-strand break)’의 초기 복구 단계가 정교하게 조절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 복구 과정에...

자기반응성 T세포의 자가항원 반응의 새로운 시각 제시

UNIST 박계명 교수팀, T세포의 자기반응으로 자기·비자기 구분 가능성 제시 세포의 상호작용 면역학적 현상들에 대한 이해도 높여… Trends in Immunology 게재 면역계의 T세포가 자기(self)와 비자기(nonself)를 구분하는 메커니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제시되었다. 이를 통해 면역관련 질병 치료 반응에 대한 정량적인 예측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UNIST(총장 이용훈) 의과학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