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뉴스

뇌 질환 치료를 위한 혈액-뇌 장벽 모델 개발됐다!

UNIST(총장 이용훈)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태은 교수 연구팀과 POSTECH(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 김동성 연구팀은 생체 기저막을 모사한 나노섬유 멤브레인을 활용한 기능성 혈액-뇌 장벽 모델을 개발했다. 혈액-뇌 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은 혈관내피세포와 그 주위를 둘러싸 지탱하는 기저막(basement membrane), 별아교세포, 그리고 혈관주위세포로 이루어진 생체 장벽으로 뇌 기능에 필수적인 물질만 출입을 허용하여 외부...

“일그러진 영상을 선명하게”… 손쉬운 영상 복원법 나왔다!

안개에 가려져 일그러진 영상을 쉽게 복원하는 방법이 나왔다. 비슷한 원리를 이용해 피부조직에 가려진 장기를 고해상도로 드러나게 할 수도 있다. UNIST(총장 이용훈)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정훈 교수팀이 왜곡된 영상에 숨어있는 정보를 이용해 고해상도 영상을 복원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자율주행차를 위한 고품질 영상이나 생체조직 내부의 고해상도 영상을 획득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일상...

슈파인세라퓨틱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UNIST(총장 이용훈)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김정범 교수는 지난 11월 30일(수)에 개최된 2022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USF)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척수손상치료제를 개발하는 ‘슈파인세라퓨틱스’를 창업해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창업인의 마음을 새기다” 주제로 한 오프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개막 퍼포먼스, 공로자 표창 수여, 전시장 투어를...

‘2022 상위 1% 연구자’에 UNIST 10명!… “국내 최다”

UNIST 교원 10명이 ‘세계 상위 1% 연구자(HCR)’에 선정됐다. 올해 명단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은 HCR을 보유한 기관이 UNIST다.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15일(화) ‘2022 HCR(Highly Cited Researchers: 논문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을 공식 발표했다. HCR은 분야별로 논문이 인용된 횟수를 정리해 매년 발표하는 ‘상위 1% 연구자’ 명단이다. 올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감염병 치료 효과 크게 높이는 新자성나노입자

환자의 혈액에서 바이러스 같은 감염병 원인을 깔끔하게 없애는 기술이 개발됐다. 다제내성균과 사람의 분변에 존재하는 다양한 박테리아 135종을 99% 이상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종들도 혈액에서 제거하는 게 가능하다. 강주헌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팀은 자성나노입자 표면을 혈액세포막으로 감싼 ‘혈액세포막–자성나노입자’를 개발했다. 이 입자를 체외에서 순환하는 환자의 혈액에 반응시키면 세균 또는 바이러스...

늙으면 철(Fe) 쌓이는 뇌, 신경세포의 대응법 찾았다

우리가 나이를 먹으면 뇌에 철(Fe)이 쌓인다. 철이 많아지면 뇌세포를 죽여 퇴행성 신경질환이 생길 수 있는데, 모두가 그렇지는 않다. 우리 몸은 ‘뇌에 쌓이는 철에 대응할 계획’이 있기 때문이다. 바이오메디컬공학과의 권태준, 조형준 교수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나이를 먹을수록 뇌에 쌓이는 철에 대한 신경세포의 대응 방법’을 규명했다. 노화 동물 모델과 세포주 검증...

BME Seminar (2022.08.25(Thurs) 16:00~17:00)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에서 Ecole Polytechnique 의 Prof. Thierry Gacoin 와 Prof. Jongwook Kim 을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관심있는 UNIST 구성원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1. 일시: 2022.08.25(목), 16:00 - 17:00 2. 장소: 4공학관 N-104 3. 연사: Prof. Thierry Gacoin & Prof. Jongwook Kim (Ecole Polytechnique) 4. 연락처: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정훈 교수 (jh.park@unist.ac.kr))...

UNIST-울산대, 의과학자 양성 위한 학술교류협정 체결

UNIST와 울산의대가 ‘의과학자(MD-Ph.D)’ 양성을 위한 HST(Health Sciences and Technology)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UNIST와 울산대는 11일(월) 오전 11시, 울산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의과학자 양성을 위한 울산대학교-울산과학기술원 학술교류’ MOU를 맺고, 2023년 9월부터 의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인 ‘UNIST-울산의대 HST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HST(Health Sciences and Technology)는 미국 MIT와 하버드의대가 운영하는 학제...

UNIST, ‘스마트 헬스케어 국제 심포지엄’ 개최

UNIST가 지난 6월 29일(수) 오후 3시부터 제4공학관(110동) 2층 해동홀에서 ‘스마트 헬스케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의료산업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ICT 기술이 융합된 개념이다. 기존의 치료나 병원 중심으로 진행되는 의료서비스뿐만 아니라 사용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치료보다는 ‘예방’에, 병원보다는 ‘소비자’에 더 관심을 두는...

1,700년 전 가야인은 이렇게 생겼다?… 한국인 뿌리 찾는 고유전체 분석

삼국시대 한반도인의 게놈을 최초로 분석한 결과가 국제학술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21일자로 게재됐다. 분석에 따르면 고대 한국인은 큰 틀에서 최소 2개의 유전자 정보 제공 그룹이 있었으며, 삼국시대부터 지금까지 유전적으로 높은 연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게놈 정보를 활용한 몽타주 예측 결과 삼국시대 한반도인은 외모상 현대 한국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