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규 Tag

다른 사람 성향 잘 맞춰주는 비결… 뇌‘여기’에 있었네!

타인의 성향을 자신의 의사결정에 잘 반영하는 사람일수록 뇌의 특정 부위 간의 연결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UNIST(총장 박종래)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정동일 교수팀은 타인의 존재가 개인의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뇌과학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생명 분야 국제학술지인 이라이프(eLife)에 게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관찰자의 위험 기피적이거나 선호적인 성향에 따라 자신의 의사결정을...

DNA 복구 중 결함․돌연변이 막는 ‘결정적 순간’ 포착

IBS 연구진, DNA 상동재조합 초기 복구 메커니즘 규명 상동재조합 결함으로 발생하는 유방암, 난소암 등 항암 연구에 활용 기대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유전체 항상성 연구단(단장 명경재,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특훈교수) 이규영 연구위원(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은 가장 심각한 DNA 손상으로 알려진 ‘DNA 이중나선절단(Double-strand break)’의 초기 복구 단계가 정교하게 조절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 복구 과정에...

자기반응성 T세포의 자가항원 반응의 새로운 시각 제시

면역계의 T세포가 자기(self)와 비자기(nonself)를 구분하는 메커니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제시되었다. 이를 통해 면역관련 질병 치료 반응에 대한 정량적인 예측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UNIST(총장 이용훈) 의과학대학원 및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계명 교수팀은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자기반응성 T세포의 자가항원에 대한 반응이 오히려 자가면역억제에 큰 역할을 할...

인간의 위점막 모사해 헬리코박터균 방어시스템 발견했다

인간의 위점막 시스템을 모사한 생체칩이 개발됐다.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상황을 재현해 위암을 비롯한 각종 위장 질환 연구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UNIST(총장 이용훈)의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태은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영태) 공성호 교수 연구팀은 오가노이드(Organoid)와 생체칩(Organ-on-a-chip)기술을 접목해 실제 인간의 위점막 보호 기능을 모사한 생체모사칩을 개발했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통해 사람의 장기를 구현한...

뇌 질환 치료를 위한 혈액-뇌 장벽 모델 개발됐다!

UNIST(총장 이용훈)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태은 교수 연구팀과 POSTECH(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 김동성 연구팀은 생체 기저막을 모사한 나노섬유 멤브레인을 활용한 기능성 혈액-뇌 장벽 모델을 개발했다. 혈액-뇌 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은 혈관내피세포와 그 주위를 둘러싸 지탱하는 기저막(basement membrane), 별아교세포, 그리고 혈관주위세포로 이루어진 생체 장벽으로 뇌 기능에 필수적인 물질만 출입을 허용하여 외부...